안산의 인물

[스크랩] 명안공주(明安公主)와 부군오태주의 묘

박영희 2011. 3. 14. 23:13

 소재지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수인산업도로변)

 

명안공주[明安公主] - 조선 제 18 대 현종대왕의 적 3 녀

 

 

출생년은 1667년이고 졸[卒]년은 1687년입니다. 명성왕후 김씨 소생입니다.

 

이름은 온희(溫姬). 1680년(숙종 6) 12월 18일에 해주 오씨 두인의 아들인 해창위(海昌尉) 태주(吳泰周)에게 출가하였으나 소생은 없습니다다

 丁座癸向

숙종은 4남매 중에서 단 한사람 남은 동기 명안공주를 지극히 사랑했다고 한다. 청나라에서 고급 비단이 들어오면 사랑하는 후궁을 주지 않고 이 동생에게 보냈을 정도였다. 공주의 집을 일찍이 전례가 없는 1826간으로 지어 주자 논란이 많이 일었다. 원래 공주궁의 정례는 1200간 이었는바, 인조 초 정명공주에게 1400간을 내렸을 때도 반론이 있었는데, 명안공주의 경우는 거기에서도 426간이 초과된 것이었다. 결국 조정의 논의에 못 이기어 1400간으로 줄이도록 하였다. 그러나 명안공주는 그 복록을 못다 누리고 23세 꽃다운 나이에 갑자기 죽었다. 숙종 13년 5월 공주가 죽자 왕은 소복을 입고 머리를 풀어 슬퍼하고 10일간 육식을 안 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 한여름 날씨에 입관 전에 조문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신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주집에 친히 나갈 정도였다. 명안공주는 광주 월곡리에 장사지냈다 하는데 바로 그곳이 현재의 월곡동으로 숙종과 누이 명안공주에 관한 궁중의 전승담이 아마도 그곳에서 비롯된 것 같다. 공주 묘를 화성군으로 옮긴 것은 그 후인 듯이 보인다.

                                 출처 ; 백과사전

 

 

 

출처 : 안현 돋음볕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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