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왕후, 수렴청정으로 영조의 뜻을 잇다 정순왕후, 수렴청정으로 영조의 뜻을 잇다 임혜련 지음 임오화변이 일어난 기점으로 해서 이야기가 나뉘어지는 책이 두 권 있다. 최봉영이 쓴 『영조와 사도세자 이야기』는 임오화변으로 치닫게 되는 원인과 과정을 여러 갈래로 세심하게 살펴서 쓴 책이고, 『정순왕후, 수렴청정으로 .. 재미있게 읽은 책 2015.10.29
영조와 사도세자 이야기 영조와 사도세자 이야기 최봉영 지음,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영조와 사도세자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로, 소설로 많이 알려진 내용이다. 영조가 장자인 효장세자를 잃은 뒤에 귀하게 얻은 아들이 사도세자이다. 그 아들을 한창 젊은 나이인 28세에 뒤주에 가두어서 죽였다. 11세인 손자가.. 재미있게 읽은 책 2015.10.29
운현궁의 봄 『 운현궁의 봄』은 흥선대원군에 대한 영웅 소설로, 역사적인 인물이 주인공이다. 그 분의 활동이 역사에 커다란 흔적으로 남아서, 흥선대원군이 활동하던 시기의 역사책을 더불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쓴 김동인은 평양에서 거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단편작품을 많이 쓴 작가로서 .. 재미있게 읽은 책 2015.09.29
생물학 이야기 『생물학 이야기』는 지구의 생성과 인류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46억 년 전에 지구가 생성되는 이야기와 그 뒤에 오랜 시간을 거쳐서 바닷물이 생성되며, 생명이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흥미있게 전개된다. 나는 이런 분야의 책은 평소에 잘 읽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 재미있게 읽은 책 2015.09.29
화인열전-2 『화인열전 2』는 화가들과 그들의 일생, 그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장으로 총 4명의 화가인 현재 심사정, 능호관 이인상, 호생관 최북, 단원 김홍도가 주인공이다. 그림도 있고, 글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아 시간 날 때마다 책을 마주했다. ‘고독의 나날속에도 붓을 놓지않고’ 부제.. 재미있게 읽은 책 2015.09.29
허삼관매혈기 우리나라 영화에서 하정우와 하지원이 출연한 작품이 있다. 허삼관매혈기 작품을 할 때 여자주인공으로 거론되었던 하지원은 출연할 마음이 없었다고 한다. 거절차 영화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받은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출연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한다. 얼마나 매력적인 작품이길래 .. 재미있게 읽은 책 2015.09.29
지리산에 길을 묻다 지리산! 나의 가슴을 뜨겁게 울리는 단어다. 대학교 시절에 짧은 배낭여행으로 다녀왔던 곳. 그 산에는 나의 젊음이 한 줄기 추억되어 낮은 산자락에 머물고 있다. 그 공간에서 맡았던 냄새들이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난다. 우리가 읽기로 한 『지리산에 길을 묻다』는 그래서 내게는 더 특.. 재미있게 읽은 책 2015.09.29
옛그림, 불교에 빠지다 그림을 잘 그리지는 못하지만,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즐겨보던 옛그림이 불교와 어떻게 연관되었는지 궁금해졌다. 불교의 경전 내용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데, 그림과 더불어 본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선정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은 뒤에 우리 팀은 사찰에서 템플스테.. 재미있게 읽은 책 2015.09.29
사이의 거리만큼 그리운 시인 마종기와 음유시인 루시드폴 사이에 오고간 서간을 펴낸 책이다. 편지를 읽는다는 것은 추억을 되새기는 것 같은 느낌이다. 마침 ‘안산문화원’에 갈 일이 자주 있는데, 문화원 정자에서 이 책을 펼치고 두 분 사이의 그리움을 생각해본다. 편지는 보통 친구사이에 많이 주고받는.. 재미있게 읽은 책 2015.09.29
대비 왕 위의 여자 우리 역사를 좋아해서 역사에 관련된 이야기나 인물들에게 흥미가 있다. 그 중에 왕이나 왕비에 대해서는 포커스를 맞춘 책들이 많은데, 대비를 중심에 놓은 책은 오랜 만에 만난다. 그래서 반가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봄이다. 겨울에 비해 햇살이 길어졌다. 그 길어진 시간 중에 저녁.. 재미있게 읽은 책 2015.09.29